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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사 개금불사 원만 회향 기도와 점안식 (2011년 11월 6일 일요일)

삼보사 2017. 7. 4. 07:15





미주 최초의 한국 사찰인 카멜 삼보사(주지 대만 스님)에서

그동안 진행해 오던 부처님 개금불사 원만 회향 기도 회향식 및 점안식을 거행했습니다.

범패 문화재 전수자인 승우 스님(충남 예산 송천사)과 도한 스님(강원도 횡성 도솔암)이 진행한 점안식에는 

불교 신자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예식이 거행된 후 승우 스님과 도한 스님의 바라춤 헌공이 있었고 신자들은 모두 부처님의 위신력과 오색 광명이 깃든 오색실과 팥을 나눠 가졌습니다.

도한 스님이 “이제 호법 신중과 허공의 모든 신중을 청해 도량을 잘 보호해 주시도록 한 후 부처님의 자비, 광명 어린 점안식과 불공, 헌공 의식이 모두 봉행됐다”고 신자들에게 전했고
승우 스님의 ‘회심곡’ 독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모든 신자들이 부처님께 삼배를 올렸습니다. 

승우 스님은 신자들에게 “회심곡은 듣는 이들이 계정혜 삼학을 내어 마음을 돌이키라는 뜻을 갖고 있다”면서 

“영가와 더불어 일체 대중이 잘 듣고 부처님의 마음은 어떤 것이고 나의 마음은 어떤 것인지 되살펴 보기 바란다”고 회심곡의 의미를 알렸습니다.

점안식을 준비한 대만 주지 스님은 “불상은 점안 의식을 통해 진리의 가르침을 담은 성보로 태어난다”고 말하고, “동참해 주신 모든 신도들과 개금해 주신 분들, 한국 승우, 도한 스님, 삼보사 신도 회장단과 관음회장께 감사드리고 건강과 행복, 소원을 다 성취하시기 바란다”고 축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