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년 (2025)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삼보사 2025년 (불기 2569)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와 행사 소식입니다.

일시: 2025년 5월 4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 카멜 삼보사 법당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와 아기부처님 관불의식 봉행

세계 평화와 자비 실천을 발원하면서
부처님 오신 날을
한마음으로 두 손 모아 발원하고
아기부처님에게 향기로운 꽃 공양하고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킴으로써 바른 지혜와 공덕을 모아
중생의 더러운 때를 씻고 부처님의 깨끗한 법신을 얻게 한다는 뜻을 의미하면서
아기 부처님 관불의식을 행하였습니다.

관불식은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의미로
아기부처님 불상을 불단 앞에 모셔놓고 불상의 머리에
물을 3번에 나누어 흘리면서 아기부처님을 씻겨드리며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의식으로

『보요경(普曜經)』에 의하면 석가모니 부처님이 탄생하였을 때 9마리의 용이 공중에서 향수를
솟아나게 하여 그 신체를 세욕(洗浴)시켰다고 합니다.
이를 근거로 하여 관불식에는 아기부처님 불상에 감로수(甘露水)를 붓는 의식을 행하는데
이 행사는 일찍이 인도에서부터 행하여졌고 녹야원에 남아 있는 옛 조각 중에
아기부처님의 머리에 용왕이 향수를 붓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음은 이를 뒷받침합니다.

이 행사는 석가모니의 탄생지인 룸비니동산의 화원을 상징하여 많은 꽃바구니를 불단에 올리고
불단의 중앙에 석존의 아기부처님을 안치한 뒤,
욕불게(浴佛偈)를 창하면서 작은 표(杓：바가지)로 감로수를 취하여 부처님의 정수리에 붓게 됩니다.


미서부 카멜 삼보사에서 주지 대만스님의 지도로
2025년 (불기 2569)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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