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도 많이 반성하지만, 신앙인들은 많이 알려고 하지 말아야한다.
그렇게 되면 자기 안이 시끄러워질 뿐이다. 자기 본심대로 사는 것이 최선의 삶이다.
본심. 우리의 근본 바탕은 똑같다. 부처나 보살이나 나 자신이나 똑같다.
불성은 똑같은 것이다. 그러니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말고
듣는 것에 너무 팔리지 말고 자기 본성대로 살아야 한다.
본래 천진한 그 마음을 지키는 것이 으뜸가는 정진이다.
금강경에 보면 '법도 버려야 하는데 하물며 법 아닌 것이랴!' 라는 구절이 있다.
진리도 버려야할 것인데 하물며 진리 아닌 것이랴!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너무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설령 부처의 말이라 해도, 그건 그 상황에서 그렇게 얘기된 것이다.
오늘 내가 그 얘기를 들었다면 오늘 상황에 맞도록 그와 같이 살라는 것이다.
그 가르침을 통해 오늘의 현실을 살아야 한다. < 산에는 꽃이 피네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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